7,8 JUL 2010 개인적인이야기

도착한지 2일째되는 날.

어제는 너무 졸려서 샤워하고 오후 6시쯤 잠들었다가 새벽 3시에 깼다 -.-
넷북으로 친구들하고 네이트온도 하고 좀 놀다가
오후 2시에 계좌도 트고 가기로 해서 Nancy가 차로 데려다줌.

TD Bank 에 계좌 하나 트고 (거기 직원중에 한국인 있었음 ㅋㅋㅋ 뭐여!!!!!!!!!!!)
버스패스 샀다. 자그마치 64불이지만 이번달은 좀 돌아다녀볼까 하여....
한달동안 무제한이고! 버스말고 패리도 탈수 있다고 함!! (여긴 바다가 걸어서 갈수 있는 곳이라 배를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이곳 환경은 정말 원더풀이다!
작은 시골마을이고 공기가 너무 좋다.
건물들 사이로 바다가 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좀 과할때도 있지만 계속 불어온다.
동네 자체가 작기때문에 길도 금방 외울 수 있다.
내가 사는 곳은 Hennesy Place. 이곳에서 다운타운까지 버스로 약 10분
가까운곳에 한국인 마트도 있고 해서 생활하기에는 더없이 편한 곳이다.
게다가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도 없어..다들 어디 숨어 사는거여....
백인 비율이 90%라고 하니 말 다한듯.. 다운타운에 학원근처로 가면 동양인이 좀 있다.
내가 다닐 cllc에 가봤는데 진짜 중동사람이 70%는 되는듯 -_-

그리고 또 문화적인? 충격 하나가 있는데,
여기서는 절대로 모든도로에서 사람이 우선이다.
사람들은 절대 앞뒤옆을 살피지 않고 도로로 직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차는 무조건 서야함. 근처에 경찰이 있는걸 못보고 약간위협적으로 차가 사람건너는데 가까이 있다면 벌금임.
이곳 돈으로 400~500불을 벌금으로 내야 한다고 하고, 사람을 치면 우리돈으로 몇억씩 보상을 해야 한다고 한다.
내가 여기서 운전하면 속터질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건너고 다니기엔 더없이 좋다.
길만 건너려고 하면 모든 차들이 다 서준다. 꺄!!!!!!!!!!!!

다만!!!!!!!!!!!!!!!!!!!! 해가.. 해가.. 진짜 완전 대박 직사광선이다.
선크림 바르지 않고 한국에서 살던 내가.. 이젠 발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그리고 선그라스도 필수임. 안하고 다녔다가 눈알 탈듯 -.-

Nancy는 착하고 애정이 넘치는 아줌마인데 음식솜씨는 영 별로다.........
냉동식품과 인스턴트로 얼룩진 식사.. 물론 아닌것도 있는데 맛이 없솨..^^*
근데 좋은건 그녀역시 자기 음식솜씨 별로라는거 안다. ㅋㅋ ㅋ늘 맛있어? 괜찮아? 물어봄...
그렇다고 내가 맛없다고 할수는 없지 않는가 이사람아^^

오늘은 8일인데 지금 시간은 오전 7시 40분이다.
이따가 Nancy가 일어나면 같이 쇼핑하러 가기로 했다.
한국인 마트에 가서 먹고싶은 음식도 사고, 집에서 영어공부도 가르쳐준단다. 의욕이 넘치는 아줌마가 아닐수 없다.
Nancy와의 대화를 요약해봅시다.

나 : 우리 내일 몇시에 나가?
Nancy : Great!!!!!!!!!!!! 말 엄청 잘했네!!!!!!!
나 : 이거 맞는 문장이였어?
N : 완전 완벽했어 굳이야!
나 : 에헤헤헿.............
N : 서두르지말고 그냥 일어나서 나가자. 일어나서 넌 시리얼먹고~ 천천히~
     우린 내일 나가서 한국인 마트에서 먹을걸 사고, 네가 좋아하는것도 사고,
     서점에 가서 널 가르쳐줄 책도 사자. 넌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오면 나랑 공부 하는거야!
나 : 진쫘??????????? 와웅 고마워!!!!!!!!!!!!!!!!!!!


아마 오늘 오전 11시나 되야 나가지 않을까 싶다...ㅋㅋㅋ



선크림도 안바르고 나가고, 바람불어 중간에 지도 잡으러 다니느라 밖에서 찍은 사진이 한개밖에 없음-_-
이따 시리얼먹고 세수좀하고 동네 한바퀴 돌고 와야겠다.





















우리집에 사는 고양님 두분중 한분.
그리 뚱냥이들은 아닌데 높은곳으로 뛰어 오르는걸 한번도 못봤다.
이 님은 Tobby. Nancy 바라기다. 계속 따라다니면서 쳐다봄.
한 님은 Sally 인데 맨날 어딘가에 짱박혀 있다가 어느새 보면 내 방에서 놀고 있음.ㅋㅋㅋ
둘다 애교쟁이 개냥이다.





















버스타러 걸어가다가 보니까 건물 사이로 바다가!!!!!!!!!!!!!!!!!!!!!!!
이곳 하버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유명하다고 한다. 사람이 사는 도시와 이렇게 가깝고 깊은 바다로
하버에 적합한 바다가 없다고 하던데. 첫번째는 다들 모른댄다. 뭥미.ㅋㅋㅋㅋ
여튼 건물 사이로 바다가 보이는게 신기해서 찍었는데 이거 찍다가 손에 들고있는 지도가 날아가서
저 바다까지 뛰어갔다 왔다 -_- 바닷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oh 64 불 버스패스의 위엄 oh
여기 버스는 안내방송도 표지판도 없다. 그냥 본인이 길을 알고 내려야됨.
탈때 저걸 신분증처럼 기사에게 척 보여주고 타면 된다.
내릴때는 버스에 달린 노란줄을 당기면 다음 정류장에서 세워준다.





















TD Bank 에서 만든 카드.
한달에 25회 현금인출, 물건을 사거나 할때 카드로 긁어 살 수 있다. 수수료는 공짜.
다만 25회가 넘어가면 수수료가 있으니 횟수 세어가며 조심해야함.ㅋㅋㅋㅋ

덧글

  • HArry 2010/07/08 14:20 # 삭제 답글

    흐앙..
  • 2010/07/08 17: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i sun 2010/07/08 18:17 # 삭제 답글

    사진을 올려달라규우우우 보고싶돠고 !! ㅋㅋㅋ
  • YJ 2010/07/09 09:36 # 삭제 답글

    으악 좋닼ㅋㅋ
  • ji sun 2010/07/10 09:40 # 삭제 답글

    와우 공기 진짜 좋겠다 ~~
    정말 깨끗하고 상쾌해 보인다 ^^
    니사진두 하나 올리지 으그 !! ㅋㅋㅋ
댓글 입력 영역